완주군 학교급식재료 현물공급 정책 ‘우수 사례’ 선정
완주군 학교급식재료 현물공급 정책 ‘우수 사례’ 선정
  • 방미림 기자
  • 승인 2015.05.1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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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건강증진 더불어 로컬푸드의 소비시장 확대에 기여

완주군(군수 박송일)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교급식재료 현물공급 정책’이 지자체 아동정책 공약 실천 중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완주군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한겨레신문(주)은 최근 ‘우리 아이들 이렇게 키웁니다’라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아동정책공약 실천 자료집을 발간하면서 완주군의 학교급식 현물공급을 우수사례로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학교급식 현물공급은 지난 3월 6일 박성일 완주군수와 윤덕임 완주교육장간 협약 체결에 따라 4월부터 이뤄지고 있으며 관내 82개 초·중·고교, 1만2452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현물공급은 완주군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로컬푸드 식재료가 학교급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소요 예산은 총 47억4000만원으로 완주군과 전북도가 25억6500만원, 완주교육지원청이 21억7500만원을 부담한다.

한편 학교급식 현물공급은 ‘얼굴있는’ 식재료가 공급됨으로써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소농 및 고령농의 소득안정화, 향후 공공기관 및 기업부문으로의 공공급식 등 로컬푸드의 소비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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