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박태갑 본부장
Q. 지리산 7품7미 투어를 기획한 취지는.
지리산권은 7개 시·군(남원, 장수, 곡성, 구례, 하동, 산청, 함양)의 지역적 장점과 특징을 살린 먹을거리를 간직해온 자연의 보고다. 우수한 명품과 먹을거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군마다 명품 한가지와 먹을거리 한가지씩을 묶어 7품7미를 만들었다.
특히 최근 관광 트렌드인 웰빙추세에 맞춰 지방 특산물을 활용한 먹을거리와 살거리를 개발하고자 했다.
Q. 7품7미 투어 체험을 통해 급식 관계자가 꼭 느꼈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
지난해는 ‘2014 지리산 방문의 해’로 지리산을 널리 알리고자 대중적인 관광홍보를 펼치는데 주력했다. 올해는 계층에 따라 맞춤형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단체급식소에서 일하며 활동하는 영양사들은 유통에 관계하는 최종 소비자라는 점에서 지리산 청정 농특산물을 직접 접하고 시식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Q. 향후 구상하고 있는 지리산 관광상품이 있다면.
지리산 권역별 소통을 통해 세분화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동일 문화권과 상품을 그룹화해 이용할 수 있는 관광상품도 개발 중이다. 예를 들어 ‘지리산둘레 한 바퀴 버스’ 또는 ‘지리산 순환 관광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선보이고자 한다.
또 각 시·군마다 선보이는 특산물을 ‘지리산 둘레보고’ 상품으로 공동 마케팅화하면 물품부족, 계절적 편중현상, 관리의 어려움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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