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어린이 분리배출 체험교실’ 참가 모집
환경부, ‘어린이 분리배출 체험교실’ 참가 모집
  • 우리 기자
  • 승인 2017.04.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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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신청, 전국 주요 도시 초등학교 대상

 

▲ 환경부가 진행하는 '어린이 분리배출 체험교실'에서 어린이들이 재활용 작품 만들기(DIY)를 체험하고 있다.

 

환경부(장관 조경규)가 ‘2017년도 어린이 분리배출 체험교실’에 참가할 초등학교를 19일부터 모집한다.

환경부는 ‘어린이 분리배출 체험교실’을 2011년부터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의 주요 도시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울산, 세종, 제주 등으로 대상 지역을 추가하고 학교도 60개에서 100여 개로 늘렸다.

‘어린이 분리배출 체험교실’ 교육 과정은 분리배출에 대한 이론교육(45분)과 분리배출체험(45분)으로 구성됐다. 이론교육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파워포인트와 애니메이션을 활용했다. 분리배출체험은 어린이들의 참여도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분리배출 게임, 생활 속 분리배출체험, 재활용 작품 만들기(DIY), 자원순환 실천다짐 등 다양한 체험 과정을 마련했다.

한국폐기물협회 누리집(www.kwaste.or.kr)에서 19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5월 말 경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환경부 이병화 자원순환정책과장은 “지난해 분리배출 체험교실을 이수한 초등학생 343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교육 전에는 44%의 학생들이 분리배출을 하지 않거나 관심이 없다고 했으나 수업 이후에는 93.2%의 학생들이 분리배출을 실천하겠다고 답했다”면서, “체험교실이 학생들에게 자원순환사회에 대한 인식을 늘리고 친환경 생활습관의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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