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추석을 맞아 제수·선물용품과 육류 등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백화점, 중·대형마트, 제조가공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 170여곳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원산지 거짓표시나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여부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여부 등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격하게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때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꼭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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