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장병 급식 모니터링단 4기 해단식
어머니 장병 급식 모니터링단 4기 해단식
  • 정지미 기자
  • 승인 2017.11.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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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헌곤, 이하 기품원)은 15일 국방컨벤션에서 국방부, 방위사업청, 각 군 및 업체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머니 장병 급식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 4기 해단식을 갖고 8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기품원은 2015년부터 국방부와 방사청의 후원을 받아 군급식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모니터링단을 운영해왔다. 지난 4월 발대한 4기 모니터링단은 군 장병을 자녀로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엄격한 선발절차를 거쳐 20명으로 구성됐다.

모니터링단은 육, 해, 공군 및 해병 부대를 방문해 군급식을 체험하고 군납 식품업체를 방문해 제조 현장을 면밀히 점검했다. 올해는 제주도의 해병9여단, 공군308관제대 등 도서부대까지 범위를 확대해 장병들의 불편을 청취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점검 대상을 피복 분야까지 시범적으로 확대해 전투복 생산업체의 원단 제조 공정과 봉제 공정을 점검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러한 활동은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확산돼 군급식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기회로 활용됐다.

기품원 이헌곤 원장은 "어머니의 관점에서 제안해준 의견이 군급식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도 군급식 및 피복 분야의 발전을 위해 관련 부처 및 군의 적극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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