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교급식용 소고기 모두 한우 사용
전남, 학교급식용 소고기 모두 한우 사용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11.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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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물위생시험소, 무작위 33건 유전자 검사 통해 확인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전남지역 학교급식에 납품된 소고기의 한우 확인 유전자검사 결과 모두 한우로 판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10월 한 달간 전남지역 13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학교에 납품되는 소고기 33건을 무작위 수거해 한우 판별검사를 통해 도축검사증명서 또는 등급판정서 상에 기재된 품종과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한우 판별검사는 소의 품종·개체 간 차이를 나타내는 유전자형을 확인해 한우비한우, 황색흑색 및 암수 성별 구분까지 가능한 분석법이다.

김상현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소고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유전자검사를 실시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토록 하겠다"며 "유전자검사 외에도 성분·규격검사, 미생물 검사 등을 통해 축산물의 위생적 관리와 품질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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