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추진
전북,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추진
  • 이의경 기자
  • 승인 2017.11.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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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원 분담비율, 시·군·교육청 논의 추후 확정

전라북도는 내년부터 시·군, 도 교육청과 협의해 고등학교를 포함한 지역내 학교 무상급식 지원을 전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1년 초등학교, 2012년 중학교에 무상급식지원을 도입한 이래 7년만에 632개 학교, 약 21만 명 전 학생이 무상급식 지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고교 무상급식 실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일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추진함에 따라 시·군 간, 도·농 간 고등학교 무상급식 차등지원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전북도는 그동안 무상급식 지원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원단가를 올해와 내년도 2년 연속 200원을 인상했고 고등학교 급식지원 추진을 검토해왔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고등학교 무상급식 전면 추진에 따라 학부모의 큰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군, 교육청과 긴밀한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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