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도박' 예방이 정답
'청소년 도박' 예방이 정답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4.03.19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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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치유원,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홍보 활동 시작
경찰청·서울교육청·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업해 추진

[대한급식신문=안유신 기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오균, 이하 사감위)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하 예방치유원)이 경찰청, 서울특별시교육청(이하 서울교육청), 프로축구연맹과 협업해 '청소년 도박 문제 SOS' 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청소년 도박문제 SOS 포스터.
청소년 도박문제 SOS 포스터.

예방치유원에서는 3월 신학기 개학에 맞춰 경찰청 홈페이지와 청소년 유스폴넷 누리집에 '청소년 도박 문제 SOS' 배너를 게시하고, 서울교육청과 공동으로 서울지역 약 1300개 학교(초·중·고) 누리집과 온라인에서 학생, 학부모들에게 널리 알려진 'e알리미(스마트 가정통신문)'를 통해 도박 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이 언제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하고 있다.

청소년 도박 문제 SOS는 구조신호 SOS에 착안해 'Stop(예방, 도박을 멈추고)' 'Open(조기 개입, 문제를 알려)' 'Start(치유, 상담받자)' 의미를 담은 온라인 홍보 콘텐츠로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에서 치유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프로축구연맹과는 3월16일부터 11월까지 K1, K2 리그 25개 팀 400경기 축구장 전광판에 도박 문제 예방 홍보 영상을 송출해 축구 팬들에게도 '청소년 도박 문제 SOS'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프로축구 구단별 유소년(초·중·고) 선수를 대상으로 도박 문제 예방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태 예방치유원 예방홍보팀장은 "청소년 도박 문제는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므로 도박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관련 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학교와 학부모, 가족 등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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